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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 메이커스데이 UX 트랙 세션 후기

인하우스에서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한 방식 위주로 움직이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특히나 최근 변화의 속도는 빠른데,내가 보는 범위는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그래서 이번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업계 선배들은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읽고 있는지 궁금했고,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견해도 접하고 싶었습니다. 세션 1. AI 시대, 지휘자가 된 디자이너 의도적 마찰 설계의 중요성연사분이 강연 중 “의도적 마찰“이라는 개념을 언급하셨습니다.AI가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이 개입해야 하는 순간에는 의도적인 저항, 즉 인간의 선택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모든 것이 자동화되면 인간은 단순한 관찰자로 전락..

Apply/경험 2026.06.05

407 포텐데이 X 클로바 스튜디오 해커톤 후기(1) : 브레인스토밍 어시스턴트 '말모말모' 구현 과정

(2024년 진행된 포텐데이 407기수 참석 후기 글입니다.) 참여 배경 & 해커톤 개요2024년 여름, 리프레시 겸 짧은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포텐데이*네이버클라우드가 함께한 해커톤에 참여했습니다. 해커톤에 참여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첫째는 리프레시였습니다. 마음맞는 팀원들과 소소한 프로젝트라도 재미있게 해보고 싶었습니다.스터디 목적도 있었습니다. AI를 직접 설계해보고 싶었고, 가능하다면 사용자 반응과 행동 데이터도 체감해보고 싶었습니다.마지막으로는 경험이었습니다. 클로바 스튜디오 환경을 실제로 활용해보고, 크레딧 비용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기에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해커톤은 클로바 스튜디오와 OCR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10일간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드는..

Apply/경험 2026.03.02

선택권에 대한 디자인

요즘 GPT를 비롯한 LLM과의 대화를 많이 하는데,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그러나 그 편리함 속에서, 한 가지 질문이 따라왔습니다.‘나는 여전히 판단하고 있는 주체인가, 아니면 AI가 제시한 선택지를 받아들이며 스스로 판단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 1. AI는 이미 ‘결정을 돕는 도구’를 넘어섰다선택지를 추천하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우리 일상 속에 있었습니다.가령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커머스에서는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고른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이었습니다.하지만 AI는 단순히 선택지를 노출하는 존재를 넘어 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사람들은 이제 크고 작은 결정을 AI에게 묻고, 그 답변을 참고해 결정을 ..

Thinking/Draft Note 2026.02.23

AI 시대의 메타포: 대화형 AI 캐릭터에 따른 사용자 행동 변화

1. Background/Process AI 챗봇의 ‘페르소나’에 따라 사용자 행동이 달라진다고?최근 진행한 AI 에이전트 경험 조사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을 관찰했습니다.사기 신고서 작성을 돕는 챗봇을 만들기 위해 사용성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챗봇이 어떤 ‘사람처럼 보이느냐’에 따라 사용자 행동이 달라졌어요.즉, 챗봇이 가진 캐릭터성(ex. 로봇, 친구, 경찰 등)에 따라 사용자의 말투, 정보 제공 방식, 감정 표현 여부가 달라진 것이죠. 여기서 저는 ‘AI 캐릭터(페르소나)’가 대화형 AI에서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메타포’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에 따라 부가적인 사용성 테스트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약 1년 전, 한국에서 생성형 AI가 덜 대중화되던 ..

Apply/Test&Insight 2026.02.18